
다랑쉬오름? 에 갔다
아빠 환갑기념 가족여행이었는데 매일 한번은 걷거나 등산같은 느낌이 끼게되었음
한라산보다는 낫긴한데 진짜 겁나힘들다
계단이랑 오르막길만 있는데 중간에 평지가 거의없고 계속 오르는 길이라서 힘들어죽는줄

오름들 특성상 가운데는 푹 꺼져있어가지고, 산꼭대기가 한곳에 있긴하지만 보통 원으로 둘러싸는 꼭대기길? 이 있는 느낌이다. 오르자마자 엄청난 바람이 부는데, 가운데 푹 꺼진 곳으로는 안전 난간 같은게 없어서 진짜 잘못하면 굴러 떨어져서 죽겠더라.

푹꺼진게 몇미터가 아니고 거의 올라온만큼 깊이 들어가있다. 내려가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긴하던데, 이런곳은 너무 위험해서 못내려가게 경고문 있는듯하다. 이 다랑쉬오름 앞에 쪼꼬미 미니버전 다랑쉬오름이 있던데 그런데는 안에도 들어갈수있는지 모르겠다.

오르는길에 찍은 아가 다랑쉬오름이다.
날씨가 좋아서 더 예뻐보이는거같다. 별 감흥 없었는데 그냥찍음.
꼭대기에서 보니까 진짜 오름 엄청많더라 다 가보는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구경하고싶은 생각은 들었음.
올레길도 걷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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